쪙 입니다. 벌교에서 꼬막정식을 먹고 바로 넘어온 곳이 순천만습지!!
입구에서 순천만습지 종합안내도를 사진으로 찍었어요. 안내도를 보면서 둘러보면 빠진 곳 없이 볼수 있어서 좋아요.
탐조를 위한 주의사항과 감염병 예방 수칙도 안내되어 있으니 꼼꼼히 읽어줍니다~~
저희는 다른 여행지 일정도 있기 때문에 일반 입장권으로 구매했어요. 2인 16,000원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1박 2일 사용가능한 통합입장권을 구매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가 구매했던 일반 입장권을 구매하면 순천만정원을 당일에 한하여 무료관람 할수 있는데, 저희는 다음 일정을 위해..ㅠㅠ 아쉽지만 순천만국가정원 관람은 패스.. 순천만정원은 일몰시간에 따라 입장마감시간이 탄력적으로 운영되니 방문시 꼭 확인하셔야 됩니다.
역시 날씨가 열일하는구나~~ 이번 여행 중 날씨가 제일 좋았던 날이었어요. 다행이구만~~^ㅡ^
생각보다 엄청 넓어요. 저희는 용산전망대를 보러가기로 했어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순천문학관/남트정원, 순천만 탐조대도 다 둘러봤겠지만..ㅠㅠ 아쉬움을 뒤로 한채 용산전망대로 출발~!!
용산전망대로 가려는데, 생태체험선이 운항중인걸 알았어요. 원래 계획에는 없었지만, 이번 여행이 거의 무계획에 가까워서ㅋㅋㅋ 타기로 했어요. 순천만습지 유람선
승선료가 인당 7,000원인데, 조금 비싼감이 있었어요. 탑승시간표는 따로 없었던 것 같고 30분 단위로 운항하니까 매표소에 물어보시면 될듯해요.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것 한가지!! 신분증이 있어야 승선가능합니다. 그런데 영감이 신분증을 안챙겼네요..혹시나해서 매표소에 물어보니 다행히도 간단한 인적사항을 적어 내면 신분증없이도 탈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신분증이 있었는데, 일행 중 한명이라도 신분증이 있었어야 되는지는 모르겠어요. 둘다 없어도 인적사항 적고 탈수 있는지는 매표소에 문의 해주세요~~
저희가 탑승한 순천만 에코피아 3호.
배에 탑승 후 찍은 사진이예요. 갈대와 하늘, 유유히 흐르는 물과 산. 탁트인 전경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참고로 배 오른편에 앉을 것을 추천드려요. 때마다 틀릴지는 모르겠지만 오른쪽의 풍경이 더 아름답고 새들도 훨씬 많았어요.
실제 배를 타고 가면 이렇게 가깝게 보이진 않아요. 카메라로 줌해서 찍은 사진인데, 흑두루미나 여러 종류의 새들이 있었어요.
여기서 필요한건 망원경ㅋㅋㅋ 제가 준비해간건 아니고, 배 안에 좌석줄마다 한개씩 벽쪽에 걸려 있어요. 인원수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니까 빨리 잡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스피드~~!!
의자 뒤쪽에 구명동의 의자 및 비치수량이 적혀 있어요.
안에서 보다가 배 뒤편으로 나와서 볼수도 있었어요. 멋있죠~~??!!
흑두루미가 보초서듯이 서 있어요.ㅋㅋㅋ
생태체험선을 내려서 용산전망대로 가는길이예요. 생태체험선에서 아쉬웠던건 해설사분이 설명을 해주신다고는하는데, 아직 초보이신건지 A4용지에 적힌 내용을 보고 그냥 읽으시더라구요.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은 아니라서 승객들의 집중력도 떨어지더라구요.
왼쪽 집게발만 유독 큰 게였어요. 한쪽 집게발만 빨게서 신기신기~~
짱뚱어를 노리는(?) 게ㅋㅋㅋ 짱뚱어를 향해 게가 슬금슬금 다가가더라구요.
짱뚱어와 작은 새끼 짱뚱어도 보였어요. 솔직히 좀 징그러웠어요..ㅠㅠ
용산전망대를 향해 가는 길. 환상의 산책로(?) 였어요.
선택의 기로입니다.ㅋㅋㅋ 용산전망대를 안 보실분은 돌아가는 길로 가시면 됩니다.
마지막 화장실이 있으니 이용 후 용산전망대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출렁다리를 지나 용산전망대로 가는 길. 길을 정말 잘 만들어놨습니다. 두사람이 지나갈 수 있는 넓이이기 때문에 반대편에서 사람들이 오는 경우 한줄로 가시면 됩니다. 끝까지 두줄 가시는 분들이 있어서 좀 불편했어요..분명 한줄로 이용해달라고 적혀있는데도 말이죠..
용산전망대 가는 길말고 다른 길도 있는데ㅋㅋㅋㅋ 일명 명상의길, 다리아픈길이래요..
자~~ 다리아픈길입니다. 정말 다리아파보이네요.. 하지만 이 지점부터 용산전망대로 가는 길도 충분히 다리가 아픕니다..ㅠㅠ 정말 내려오시는 분들한테 물어보고 싶었어요.. "여기부터 정상까지 얼마나 남았나요?"
갯바람다리를 지나~~
보조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 지점으로 부터 용산전망대는 450m 더 가야 됩니다.
보조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습지. 솔직히 이 정도 봤으니 내려갈까 했어요.. 근데 정말 450m 남았다니까 내려가기 아까워서 올라갔어요.
여기부터가 정말 깊은 빡침의 구간입니다.. 오르막 후 깊은 내리막 뒤에 다시 오르막이 있는데, 자동 욕나옵니다..
올라가는 길에 동백나무가 줄지어 심어져 있어요.
유후~~!!! 드디어 도착~ㅋㅋㅋ 진짜 올라오니까 좋긴 좋아요. 용산전망대 정상까지 꼭 오세요!!
정상에서 본 순천만습지. 마지막사진의 배는 저희가 탔었던 생태체험선 같았어요. 솔직히 올라와서 생각하니 밑에서부터 정상까지 꼴랑 1.3km인데.. 저와 영감이 진짜 운동을 안하긴하나봐요..ㅠㅠ 그냥 운동을 많이 안하시는 분들은 저같은 빡침을 느낄 수도 있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ㅎ;;ㅎ;;
보는 곳에 따라 다 다른 매력의 모습들.
순천만자연생태관으로 향하는길에 있던 게 모형..정말 잘 만들어놨어요. 실제와 흡사해서 무서울 정도입니다.ㅋㅋㅋ
짱뚱어 분수ㅋㅋㅋㅋ
순천만자연생태관은 사진을 못 찍게 되어 있는 것 같아서 사진을 안찍었어요. 솔직히 체력방전으로 구경도 제대로 못함ㅠㅠ
아이들과 같이 왔을때 도움이 될만한 정보같아서 안내문은 올립니다.
원래 들어갈 때 살짝 보이긴했었는데, 나가면서 사진을 찍었어요. 순천만습지를 다 보고 나와서 이 조형물을 보니, 뭔가 이해가 됐어요ㅋㅋㅋ 정말 순천만습지에는 너희들이 아주 널렸어~ 너희가 순천만습지의 마스코트여~~(흑두루미도~) 저희 체력이 저질이어서 힘들긴했지만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날씨가 좋아서 더 예쁘게 봤습니다. 꼭 순천만습지는 가보시길 권합니다. 강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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