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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여행/요리

[요리, 간식] 저렴하게 푸짐하게 먹자~!! 치킨랩 만들기~

쪙입니다. 맥도날드 행복의 나라 메뉴인 상하이 치킨 스낵랩. 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끌려 사 먹어봤었는데..ㅡㅁㅡ..딱 그 값만 합니당..치킨스트립이 한조각만 들어있어요..ㅠ 

맥도날드도 주변에 없고..;; 가성비 쩌는 치킨랩을 만들어 먹겠다는 생각에 또띠아, 치킨텐더는 집에 항상 구비해두고 있지요~ㅋㅋㅋ 저 먼 옛날 KFC에서 알바하면서 트위스터를 미친듯이 만들어 본 경험이 있기때문에 재료들을 사다놓고 만들어먹은지는 꽤 됐어요.



제가 완전 사랑하고 애용하는 CP 스파이시 치킨텐더 입니다. 판매하는 곳이 많이 없어서 슬픔..ㅠㅠ 다행히 동네 큰 마트에 있어서 완전 씐남~원래는 인터넷을 구매했었는데, 배송료도 그렇고 인터넷으로 구매하는게 더 비싸더라구요. 만원정도 하는데, 배송비가 아까워서리~



튀김기에 제품이 잠길 정도의 기름을 넣고 180도 정도에서 3~4분간 조리해서 드시면 된다고 나와있는데, 제품이 다 익기에는 조리시간이 조금 짧은감이 있어 저는 5분정도 텐더 겉면이 노릇할 때까지 튀기다가 꺼냅니다.



CP제품은 믿고 사는 편이예요~왠만해서는 다 맛있음!!



태국에서 수입해오는 제품입니다. 뭐~편의점치킨도 거의 태국산인걸요~



힝~ㅠㅠ 원래는 더 길쭉했었는뎅..좀 아쉽.. CP스파이시 치킨텐더 1kg 한봉지에 21개 들어있습니다. 텐더 사이즈가 모두 똑같지는 않을테니 봉지마다 갯수 차이는 좀 있을 수 있겠죠~?!



기름없는 달군 팬에 또띠아를 올려서 약불에서 살짝 데워주세요. 너무 오래 구우면 타거나 딱딱해지니까 아주 약불에서 밀가루 냄새 날린다 생각하시고 데워주시면 됩니다. 또띠아를 봉지에 넣은 후 전자렌지에서 20초 정도 돌려줘도 됩니다.

아!! 저는 너무 큰 사이즈의 또띠아를 구입했는데, 보통 20cm 정도의 제품이 적당합니다.



치킨랩에 넣을 양상추, 토마토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토마토는 해독주스 만든다고 냉동실에 항상 있어서ㅋㅋ 넣어주는게 훨~ 맛나요. 아!! 야채는 본인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양상추 없으시면 양배추를 아주 가늘게 채썰어서 넣으셔도 됩니다.



종이호일을 깔고 데워진 또띠아를 올려놉니다.



썰어 놓은 양상추, 토마토를 얹어주세요~



마요네즈만으론 맛이 부족해~!! 샐러드 먹을 때 먹으면 완전 맛나는 시저드레싱을 소스로 올려줄꺼예요~ 물론 마요네즈 사용하셔도 됩니다~



빕스 시저드레싱 왔다갔다 쭈욱~. 머스타드 한번 쭈욱~.



유후~!! 내가 사랑하는 CP 텐더~!! 일부러 3개 튀겼지요~ㅋㅋ 하나는 그냥 먹으려구요. 겉바삭 속촉~살짝 매콤 짭짤해서 너무 맛납니다.



잘 튀긴 텐더도 뾰족한 부분이 안쪽으로 오게 올려주세요.



김밥말들이 말아~말아~



종이호일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종이호일로 음식을 싸면 내용물이 밖으로 흐르지 않아서 좋아요. 

아랫부분먼저 접어주시고 몸 안쪽의 부분을 접어서 말아주면 됩니다.



또..또띠아가 너무 커서 위의 호일이 모자르넹;; 사진처럼 말아주시면 되고, 만들어서 야외에서 먹어도 좋아요~나들이 간식으로 굿~!!



치킨랩 완성~!! 아주 쬐큼 귀찮긴한데, 큼직한 텐더도 2개씩 넣고 야채도 내 마음대로 넣고~ 이렇게 먹어야지 간식 좀 먹었구나~~싶죠!!



평소에 야채를 안 먹어서 이때다 싶어 많이 넣었어요. 에이~ 쫌더 꽉 말아줄껄~ 조금 헐겁게 말아져서 아쉽..집에서 혼자 먹는거니까 상관없죠 뭐~ㅋ

맛은 여러분들도 다 아는 맛이긴 합니다. 맥도날드 치킨랩보다 더 풍부한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어요. 양이 많아서ㅋㅋㅋ KFC 트위스터에 가까운 맛이 아닐까싶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해먹는 것 같아요~영감이 패스트푸드 안 좋아하니 이렇게라도 먹어야지욤..재료가 짜잘짜잘 여러개 필요하다보니 무조건적으로 추천은 못드리지만 해드셔보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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