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맛집?] 홍콩반점0410 (짬뽕밥, 짜장면)

쪙 입니다. 점심으로 홍콩반점에서 식사를 했어요.

메뉴가 단촐합니다. 많이 판매되는 메뉴들로 구성되있는 것 같아요.

자리에 앉으면 양파, 단무지, 춘장이 기본으로 나옵니다. 먹다가 모자르시면 셀프코너에서 더 퍼다가 드시면 됩니다.

영감이 주문한 짜장면 곱빼입니다. 5,500원입니다. 맛은 다른 중국집들과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다만 저나 영감 입엔 좀 달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짜장소스가 좀 모자른 듯했는데, 간이 쌔서 결과적으로 모자르지는 않았어요. 고기 건더기가 다른 중국집들보다 더 들어가있어서 좋았습니다.

요 짜장면은 화곡역 홍콩반점에서 먹었던 짜장면인데요. 곱빼는 아니고 기본으로 주문한 겁니다. 곱빼기와 비교했을 때 면의 양은 틀린데, 짜장소스의 양은 같은 느낌.. 화곡역점은 소스를 완전 넉넉히 주셨는데, 짜지 않았는데.. 홍콩반점도 점마다 맛의 차이가 좀 심한 느낌이 듭니다.

제가 주문한 짬뽕밥입니다.(6,000원) 흡.. 짬뽕 국물에 기름 너무 둥둥 떠 있어서 놀람..그리고 밥이 따로 나올줄 알았는데, 한그릇에 맛보기면, 밥이 다 넣어져 나와서 쫌..개밥같은 느낌.. 보기에도 깔끔해보이진 않네욤.. 배추가 많이 들어가서 국물은 시원하고 매콤합니다. 그런데, 짬뽕밥은 다시 먹고 싶지 않았어요.

요건 화곡역 홍콩반점에서 먹었던 짬뽕입니다. 같은 짬뽕류인데, 구로점에 비해 화곡점은 기름이 둥둥떠다니지는 않아요. 건더기의 차이도 좀 있구요.. 불맛이 어마어마하게 나지는 않고 살짝 나는데, 얼큰하고 맛있어요.

화곡역 홍콩반점에서 먹었던 고추짬뽕입니다. 요건 일반 짬뽕에 비해서 불맛이 좀더 나고 청양고추까지 마구 썰어 올려서 엄청 칼칼하고 매웠어요. 콧물 줄줄 흘리면서 맛있게 먹었었는디~

화곡역 홍콩반점에서 먹었던 냉짬뽕.. 요건 비추입니다. 아무리 냉짬뽕이지만 국물이 무슨 냉면 육수에 매운맛을 추가한 것 같은 맛이라서 맛있다라고 느껴지지 않았어요. 나름 건더기는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서 좋긴했지만, 면과 국물이 따로 놀았어요.

홍콩반점은 보통 화곡역점을 이용했었고 다른 점을 이용한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구로점에서 정말 맛없게 먹었어요.. 점마다 맛의 차이가 심한 것 같아서..좀 그렇네욤.. 앞으로 화곡역점만 이용하려구요.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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