쪙입니다. 까치산 먹자골목에 위치한 '참숯서서갈비'입니다. 옛스러운 분위기와 숯향, 저렴한 냉면가격으로 꼭 방문해보고 싶었던 곳이어서 이번에 방문해봤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새벽 07시까지~
포스팅하면서 보니까 정말 메뉴많네요~ㅋㅋㅋㅋ 돼지고기, 소고기, 부속부터 포차메뉴까지~ 간판에 크게 적혀있는 메뉴와 가격들을 보면 저렴~저렴~합니다.
두부김치, 쌈무, 쌈장과 마늘, 상추, 슬라이스한 양파 적셔먹을 간장
얇게 슬라이스한 양파, 초장양념(?) 파채무침
오~ 앉아서 밑반찬 내어주는데, 분위기 너무 좋구~~우~~ 반찬은 무난~무난~
메뉴..다양하..한데.. 너무 많은 것 같기도.. 부메뉴도 있는데, 저렴~저렴~ 느끼한 듯할때 신라면 땡길듯~!!
허허~ 보쌈도 파는구먼~;;
영감이 뼈 뜯는 걸 좋아해서 왕돼지갈비로 주문했어요. 수제돼지갈비와 왕돼지갈비의 틀린 점은 뼈가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예요.
진짜 돼지갈비부위가 아닌 붙어있지 않은 뼈 두대와 목살? 앞다리살? 인듯한 부위로 만든 돼지갈비입니다. 숯향이 올라오면서 식욕이 마구생김~!!
흠..그런데 공장제품 같았어요. 약간 살얼음도 있고, 얼려있는 제품 해동해서 내어주는 것 같았어요..그리고 꽤 달아욤.. 가격대비 돼지갈비의 양이나 질은 그러려니 하는데, 단맛이 강해서 개인적인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비빔냉면 주문했는데, 냉면육수도 따로 내어줍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양은 맛보기냉면 정도의 양?! 냉면맛집이네~!! 시판 제품을 사용했겠지만 면도 얇고 쫄깃하고, 절임무, 오이, 달걀까지 올려서 나오는데, 맛이 좋구만~~ 갈비가 많이 달아서 단독으로 먹기엔 정말 별루..;;였는데, 냉면이랑 같이 먹으니까 괜찮았아요.
가격도 저렴하고, 옛스러운 분위기 좋고,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골라먹을 수 있고~ 그런부분들은 다 좋았는데..
음~ 개인적으로 냉면은 맛있게 먹었어요. 갈비는 달아서 제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요..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아!! 참고로 주차는 먹자골목길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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