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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여행/라면리뷰

[봉지라면] 오뚜기 채황라면..아주 건강한 맛이구나..

by 얍따구리 2020.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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쪙입니다. 오뚜기에서 새로 출시한 채황라면을 먹어봤어요. 처음엔 채황의 뜻이 뭔가 했더니..ㅋㅋㅋ 채소라면의 황제..!! 



'10가지 채소를 사용하여 깔끔하고 담백한 맛' 이라고 합니다. 10가지 채소는 양배추, 청경채, 버섯, 양파, 당근, 마늘, 파, 고추, 무, 생강 이라고 적혀있어요.

저는 온라인으로 4개 멀티팩을 4,000원에 세일가로 구매했어요.



원재료명. 영국 비건협회 인증 획득했다고 합니다.



물 500ml에 건더기 스프를 넣고 물을 끓인 후 분말스프를 넣고 그리고 면을 넣은 후 3분간 더 끓이면 됩니다. 보통 물이 끓으면 건더기, 분말스프, 면을 같이 넣으라고 적혀있는데, 채황라면은 건더기스프를 넣고 시작하네욤.



오뚜기 채황라면은 465칼로리입니다.



보통의 라면들이 120g인데, 면의 사이즈가 약간~ 아주 약간~ 작은 것 같더라니~ 채황라면은 110g입니다.

면, 분말스프, 건더기스프로 구성되어 있어요.



물 500ml에 건더기스프 먼저 투하~!! 아직 끓이기 전의 건조 상태지만 건더기의 종류와 양이 정말 많아요. 라면 중에 건더기의 종류가 이렇게 많았던게 있었었나?! 제가 여지껏 먹어 본 라면중에 오뚜기 채황라면의 건더기 종류가 제일 많은 것 같습니다.



끓이는 사진을 못 찍었어욤..ㅠㅁㅠ 어쨌든 오뚜기 채황라면 끓이기 완성~!!



오뚜기 스낵면보다는 아주 살짝 두꺼운 면발입니다. 오뚜기 라면의 면발은 상당히 꼬들거리고 쫄깃한데, 채황라면의 면은 부드럽고 쫄깃해요. 금방 부는건 아닌데, 반 정도 먹다보면 면발의 쫄깃함이 없는 부드러운 면의 식감입니다.

 


끓는 물에 라면스프를 넣었을 때 닭육수(치킨스톡 같은)의 냄새가 확 났는데, 완성된 라면의 국물을 계속 떠먹어 봐도 어떤 베이스의 국물인지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원재료명엔 치킨스톡같은건 적혀있지도 않고, 채수?!같음..ㅋㅋ;; 국물은 슴슴해서 자극적인 맛이 1도 없어요. 맛이 전체적으로 너무 연~합니다. 건강식만 챙겨먹다 미치도록 라면이 먹고 싶을 때 몸에 덜 자극을 주려고 먹는 라면?! 같다는 생각이.. 맵지않고 순한국물의 라면들도 딱! 찌르는 감칠맛이 있는데, 제가 조미료에 너무 길들여진 입맛이라서 그런건지.. 저한테는 맹탕..이었어요..



버섯과 야채가 듬뿍~!! 들었지만 국물맛이 너무 건강하고 평범해서..제 스타일은 아닌걸로..!! 원래 먹던 찐~한!! 맛의 라면을 먹어야겠어욤..

오뚜기 채황라면 저는 재구매의사가 없지만, 자극적인걸 싫어하시는 분들이나 아이들, 어르신들이 드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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