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찐~한 까르보나라~ 크림소스파스타 만들기!! 진함 주의!!

쪙 입니다. 같이 사는 영감은 파스타를 안 좋아하기때문에..가끔 지인들 만날 때 먹거나 집에서 혼자 만들어 머..먹어요..ㅠㅠ 보통은 시판소스를 이용해서 만들어먹는데, 하아..크림소스파스타는 정말 제 입맛에 맛는 제품을 못 찾겠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직접 만들어 먹었습니다.

정통 까르보나라의 조리방법과 틀린 부분이 분명이 있을 것이고, 제 취향대로!! 방법대로!! 준비하여 만들었으므로, 그 부분에 대한 쓴소리는 사양합니다.;;

재료 : 베이컨, 굵은소금, 고은소금, 오일(면 삶을 때 사용, 종류는 크게 정해있지 않음), 양송이버섯, 마늘, 양파, 생크림, 후추, 파스타면, 파마산치즈(생략가능) 

후후~ 크림소스파스타엔 베이컨이 빠지면 완전 섭하지요~!! 백설 햄스빌베이컨을 사용했습니다. 다른 베이컨보다 조금은 더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요.

CJ 제일제당 햄스빌 베이컨은 참나무 훈연 및 급속냉동으로 베이컨의 풍미와 육질을 살렸다고 합니다. 흠..판매는 냉장인디 왜 급속냉동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것일까~?!

원재료명 및 함량. 돼지고기는 스페인, 덴마크, 아일랜드 등 수입산을 사용합니다. 칼로리는 표기가 안 되어 있는건 좀 아쉽네욤..

큰 냄비에 면이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굵은 소금 1큰술, 오일 1큰술을 넣고 끓여줍니다.

베이컨은 160g 중 1/4 정도의 양을 사용했어요. 베이컨이 너무 맛나다고 많이 사용하시면 오히려 파스타 자체가 짜질 수 있으니 적당히~ 넣어주세요. 살짝 기름을 두른 팬에 적당한 크기로 자른 베이컨을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주세요.

양송이(2개)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서 밑둥과 분리해 슬라이스해서 손질해주세요. 저는 양송이 버섯 밑둥도 사용했어요. 싱싱하지 않으면 밑둥을 사용하기 좀 그런데, 버섯이 싱싱한 상태라 얇게 썰어 사용했습니다.

베이컨이 다 구워졌으면 슬라이스한 양파1/4개, 슬라이스한 마늘 2개, 양송이 버섯 밑둥을 넣고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그 사이 면을 삶은 물이 끓었네욤~ 1인분의(보통 500원 동전크기정도의 양) 면을 촤르르~ 퍼뜨리듯이 넣고 7~8분을 삶아주면 됩니다. 면을 삶는 정도도 개인차가 있는데, 저는 7분정도 삶고 소스와 같이 살짝 불 위에서 조리했을 때 너무 툭툭 끊기지도 않고 덜 익은 느낌도 없고 딱 중간정도로 삶아져 좋더라구요.

양파가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다가~

슬라이스한 양송이버섯 윗부분을 넣어줍니다.

크림소스파스타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 생크림~!! 원래는 우유를 만들어 먹어봤었는데, 크림파스타의 지~인~한 맛이 확실히 부족하더라구요. 500ml의 생크림 반을 사용했습니다.

250ml의 생크림을 볶은 재료에 넣어줍니다.

통후추를 두세번 갈아 넣어줍니다.(일반 후추로 대체 가능)

제 취향대로 7분 삶은 면을 투하~!!

생략가능한 파마산치즈가루도 좀 왕창 넣어줬어요~ㅋㅋㅋ 농도조절도 가능하고 진한 맛 추가요~!!

고은소금으로 약간의 간을 해주고 소스가 살짝 걸쭉해질 때까지 면과 잘 섞어가며 조리해주세요.

찐한 크림소스 파스타 완성~!! 완전 욕심쟁이죠ㅋㅋㅋㅋ 버섯, 마늘, 양파, 베이컨까지 왕창왕창 넣었어요. 간 때문에 베이컨, 달기 때문에 양파 양만 적당히 넣어주시면 됩니다.

양파, 마늘, 양송이버섯, 베이컨과 면을 척 올려서 한번에 얌냠~

완전 찐해서 꼬소하고 맛있어요~ㅠㅠ 자잘하게 여러 재료를 다 준비해서 만들기는 좀 번거롭기는한데, 해먹을만 합니다!! 

아!! 생크림만 넣고 조리했을 경우에는 정말 너무 진해서 다 먹어갈때 즈음에는 느끼함이 밀려올 수 있습니다. 진짜 미친듯이 진한거 잘 드시고 좋아하시는 분은 생크림만으로 조리하셔도 좋은데, 조금 느끼할 것 같은 분들은 생크림과 우유를 1:1로 섞어서 사용해보세요. 1인분에 우유, 생크림 125ml씩 사용하면 되겠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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