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라면] 팔도 미역초무침면~아주아주 새콤하구만~

쪙입니다. 안 먹어본 라면 먹어보기를 아주 아주 길게 진행중입니다..왕창 쟁겨놔서 그만하고 싶어도 유통기한 땜에 계속 하고 있다는..더불어 살도 엄청 찌고 있지요ㅎ;;ㅎ;;

팔도 미역초무침면. 이번 여름에는 미역을 첨가한 비빔면이 여러 라면회사에 출시되었어요. 삼양 미역 새콤 비빔면, 농심 미역듬뿍 초장비빔면, 오뚜기 미역초비빔면..ㅋㅋ 징그럽다..ㅋㅋㅋ 저는 다 구매했으니 조만간 차례 차례 올릴께요~

미역초무침면은 495칼로리입니다.

팔도 미역초무침면은 발사믹식초가 첨가 되어 있는데, 발사믹 식초란 이탈리아어로 '향기가 좋다'는 의미로 향이 좋고 깊은 맛을 지닌 숙성 포도 식초라고 합니다.

조리법은 간단간단~ 끓는 물에 면, 건더기스프를 넣고 3분간 익힌 후 찬물에 면과 건더기를 헹구고 물기를 뺀 후 스프로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원재료명.

얇은 면, 건더기스프, 비빔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면발은 팔도 비빔면과 같아보여요.

끓는 물에 건더기스프 먼저 투하~!! ㅋㅋㅋ 미역 아주 많구만~미역국을 끓여 본 자로써..미역이 물에 불면 어마어마한 양이 되기 때문에 딱 봐도 적은 양의 미역이 아닙니다.

그릇에 비빔장을 먼저 넣었어요. 되직한 고추장같아 보여요. 비빔장을 짠 후 봉지에 묻은 비빔장을 살짝 맛 봤는데, 스프에서도 미역맛이 났어요.

면도 넣어서 3분간 삶아줍니다.

체에 받쳐 찬물에 면과 건더기를 헹궈 물기를 뺀 후 그릇에 넣었어요.

ㅋㅋ 역시 미역이 아주 많구만~

비빔장이랑 잘 섞어주면 팔도 미역초무침면 완성~!!

면발은 쫄깃~하니 좋아요. 비빔라면들의 면발은 다 비슷한 것 같아서 어느 라면이 더 맛있다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정말 새콤해요.ㅋㅋ 이름자체에도 '초'가 들어가고 초고추장이 기본 베이스라서 초고추장에 면을 비벼먹는 느낌입니다. 팔도 비빔면보다 덜 달아서 좋았어요. 건더기로 미역이 듬뿍 들어갔지만 미역비린맛이 안나고 면과 같이 먹으니 덜 허전하고 씹는 맛도 좋더라구요~ 살짝 매콤하기도 한데, 먹다보니..너무!! 아주!! 새콤해서 침샘 끊기는 줄..너무 새콤하니 저는 끝까지 다 못 먹고 남겼습니당..;; 미역초무침면은 고기 구워먹을 때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새콤해서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반대로 고기의 느끼함이 새콤함을 눌러줘서 상호보완이 될듯 합니다.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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