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제품후기] 오뚜기 하이라이스 소스. 부드럽다~!!

쪙 입니다. 제가 카레귀신이라서 카레가루는 떨이지는 일 없이 항상 사 놓는데, 이번에 똑 떨어졌어욤~ 카레가루를 구입하다 하이라이스 소스도 같이 구매!!

1,200원정도에 구매했는데, 저렴하죵~?! 하이라이스는 초등학교 때 급식으로 많이 나왔던 메뉴 중에 하나라서 아주 오랜 기간 동안 안 먹었었는데..ㅋㅋㅋ 아주 질리도록 미친듯이 자주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정말 오랫동안 안 먹어봐서 다시 그 맛이 궁금하기도하고해서 구입해본거예요. 

제품뒷면에 보면 하이라이스소스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의 레시피가 있어서 보고 만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하이라이스를 만들꺼예요~ㅎ

아!! 그러고보니까 원재료명은 있는데, 영양정보는 없네욤..오뚜기 제품에는 원래 영양정보 다 있는데, 요것만 없넹..

제품 뒷면에는 돼지고기 100g을 사용하라고 되어 있는데, 저는 150g을 사용했어요. 고기는 많을수록 좋다~! 기름을 살짝 두른팬에 돼지고기를 넣고 후추, 소금을 조금씩 뿌려줍니다.

센불에서 고기의 겉면이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중간크기의 당근 반개도 깍둑썰기해서 넣어줍니다. (저는 야채를 좀 작게 잘라줬어요. 한입에 모든 재료를 다 얹어 먹을 수 있게~ㅋ)

감자도 당근과 비슷한 양으로 깍둑썰기해서 투하~!!

양파도 썰어서 투하~!!

양파가 살짝 투명해질때까지 잘 볶습니다.

물을 700ml 넣고 모든 재료가 완전히 익을 때 까지 끓여주세요~

하이라이스소스입니다. 분말형태인데, 꼭 짜장가루 같아요ㅎ

불은 약불로 줄인다음 하이라이스 소스를 조금씩 넣어 충분히 풀어줍니다.

가구를 모두 넣어서 풀었는데, 걸쭉해졌어요~근데..ㅋㅋㅋ 약간 짜장과 비슷한 냄새가 납니다.ㅎ

제품 뒷면의 레시피에는 오뚜기케찹을 넣고 걸쭉하게 될 때까지 끓이라고 나와 있어서 저도 똑같이 해봤어요. 저희집 영감은 케찹을 싫어라해서 반은 미리 덜어놓고 나머지 반에다가 케찹 한수저를 넣어주었습니다. 

완성된 하이라이스는 밥과 함께 촵촵~

밥에 쓱쓱 비벼서 촵촵~

김치 올려서 촵촵~

제품 뒷면에 '맛이 부드럽고 구수하여 어린이에서 노인까지 누구나 즐겨 드실 수 있다'라고 적혀있는데, 오~ 반만 인정!! 정말 한줄요약으로 맛을 잘 표현해줬네요. 맛이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어린이와 노인분들이 부담없이 먹을 것 같아요. 제 기준으로 어린이, 노인분들만 맛있을 것 같고, 저한테는 너무 순해서 밍밍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케찹을 조금 넣었던건 새콤한 맛이 생겨서 오히려 안 넣은 쪽이 괜찮았는데, 케찹있는 쪽은 어린이들, 케찹없는 쪽이 노인분들이 좋아하실 듯 해요.

음..내가 어린이었을때 지겹게 먹어서 그랬나..어른이 되니 더 별로네..(제 기준 입니다요;;)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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