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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여행/맛집

[파주 맛집] 신솥해장국&돼지국밥(선지해장국 포장)

쪙 입니다. 얼마전 신솥해장국집에서 선지해장국, 수제왕돈까스를 먹고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영감이 선지해장국을 너무 맛있게 먹고 포장까지 해왔습니다.ㅋㅋ



2018/12/26 - [생활 및 여행/맛집] - [파주 맛집] 신솥 해장국&돼지국밥(선지해장국, 돈까스 대박!!)


선지해장국과 돈까스 후기는 위의 사진이나 글을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선지해장국 1인분을 포장해왔습니다. 저희가 라면 두봉지 끓일 때 사용하는 냄비인데, 포장해주신 육수를 다 넣으려니까 넘칠 것 같아서 포장해주신 육수의 반만 냄비에 부어준 양입니다.ㅋㅋ 그런데 신기한건 사골육수 같은데, 조금도 궂지 않았다는 겁니다. 차가운 상태인데, 궂은 기름도 떠 있지 않았어요.



내용물은 따로 포장해주셨습니다. 이렇게 보면 별로 많아보이지 않는데, 완전 2인분 양이예요!! 매장에서 먹을 때랑 포장했을 때의 양이 틀려서 실망한 적만 있었는데 완전 대박!!



썰은 청양고추와 국밥양념도 따로 포장해서 넣어주셨습니다.



건더기는 포장해준 그대로 다 넣었습니다. 1인분 포장인데ㅋㅋㅋ 매장에 안내문을 붙여놓았는데, 해장국, 국밥 포장하면 밥과 반찬을 못드리는 대신 양을 넉넉히 드린다고 되어 있거든요. 진짜 대박 넉넉!!



건더기를 찍어 먹을 간장은 고추지 간장인데, 새콤매콤해서 좋더라구요~특히 감자탕 먹을 때 최고입니다.



이미 반조리된 상태로 포장해주신거라 한번 끓어오르면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깨끗하게 손질한 양은 잡내없이 보들 쫄깃하다고 영감이 말했습니다.ㅋㅋ 전 선지나 양은 못 먹어서요..;;




오~제가 시러하는 선지;; 영감이 사랑하는 선지!! 위에 보이는 큰 사이즈의 선지가 두덩이나 들어 있습니다. 죽기 전에 함 먹어볼까 싶어서 콩알만큼 떼어서 먹어봤는데..ㅠㅁㅠ 역시.. 제 스타일이 아님..영감말에 의하면 선지가 아주 신선하다고 합니다.ㅎㅎ


원래 선지해장국 국물도 못 먹는 저인데, 신솥해장국의 선지해장국 국물은 초보자도 먹을 수 있는 정도인 것 같아요. 저도 국물은 꽤 떠 먹었어요. 요 사진은 국물 다 퍼먹고 나머지 육수넣어서 한번 더 끓인거예요. 먹어도 먹어도 안 없어진다는~ 영감은 옴청 맛있다며 국물 한방울도 남김없이 다 먹었는데, 이건 2인분도 아니고 2.5인분 양이래요ㅋㅋㅋ

영감이 매장에 방문해서도 정말 맛있게 먹고 바로 포장해온 선지해장국. 포장해온 그날 저녁에 왕창 먹었는데, 왠일인지 질리다는 말을 안하더라구요. 아무래도 국물이 무겁지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신기하게 국물은 무겁지 않은데, 시원하고 진합니다.

집하고는 거리가 멀어서 자주는 아니겠지만, 파주를 방문할 때마다 들러서 먹고 싶은 곳이라고 영감이 말했습니다.ㅋㅋ 물론 저도 그 말에 동의합니다. 저는 돈까스를 먹으면 되니까요~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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