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내맘대로 피자 글램핑 바비큐, 블랙타이거 슈림프 오리지날

쪙 입니다. 도미노 피자의 여러 피자들 중에서 저는 클래식라인만 먹는 편인데, 이번에는 친구들과 같이 먹어서 친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글램핑 바비큐,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를 먹게 됐어요.

실한 새우가 올려져 있는 피자가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이고 반대쪽은 글램핑 바비큐 피자입니다. 역시 도미노는 토핑이 듬뿍듬뿍 올려져 있어서 좋지만..모짜렐라치즈는 겁나 조금 올려져 있어서 피자치즈 맛과 느낌은 거의 느낄 수 없다는거..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는 4가지 고다치즈, 체다치즈, 까망베르크림치즈, 에멘탈 크림치즈의 절묘한 조화를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 여기까지는 제가 완전 좋아할 만한 피자를 생각했지만..메인토핑에 애플파이 소스, 망고하바네로 소스가 있네..ㅠㅠ 기본 소스가 달다는 얘기..하..아..ㅠㅠ

역시 예상한대로 달았어요. 토핑으로 올라간 블랙타이거 새우는 탱글하고, 여러가지 토핑이 듬뿍 올려져 있어서 풍부한 맛이 참 좋았는데, 단걸 별로 안 좋아하는 저로써는..탈락!! 기본적인 소스가 달아서 탈락!!

글램핑 바비큐 피자입니다. 통비프에 구운감자, 피망, 적양파, 선드라이 토마토 등 여러가지 토핑이 오려져 있습니다. 그런데..왠지 불길한 예감이.. 기본 소스가 불고기 소스인데 요것도 기본적으로 단 편입니다. 풍부한 토핑은 좋았지만, 단걸 안 좋아하는 저로써는, 토핑을 맛을 느끼기도 전에 단맛이 확 치고 들어와서 참..별로 였어요.. 그리고 역시 도우는 나폴리!!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도미노 피자 도우는 쫄깃한 맛이 덜한데 궂이 헛배부르게 오리지널 도우를 먹을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씬은 완전 바삭 과자같아서 나폴리가 적당하더라구요.

이 외에도 사진은 못 찍었지만 하프&하프 스파게티(치즈 볼로네즈&화이트크림)도 주문했었는데, 이것도 실패.. 치즈볼로네즈는 그냥 평범해서 먹을만했는데, 화이트크림스파게티는 정말 아니었음..고소한 맛의 크림스파게티가 아닌, 시판소스에 버무려진 얕은 맛.

이번 도미노 피자 주문은 저에게 있어서 모두 실패였네욤..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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