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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여행/배달음식

[도미노피자] 도미노 와규앤비스테카피자 오리지널 L

쪙 입니다. 얼마전 티몬에서 도미노피자 딜을 하길래 덥썩 구매해서 먹게 된 와규앤비스테카. 라지사이즈+콜라 1.25L를 24,990원에 먹을 수 있는 딜이었어요.



박서준님의 사진이 피자박스에 떡하니 있네욤. 개인적으로 중기님, 보검님이 더 좋았다는~ㅎㅎ



주문 후 정확히 30분 걸려서 받은 와규앤비스테카 오리지널 입니다.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피자 설명을 대신 해드리자면 '소고기를 얇게 저며 구워먹는 이탈리안 요리 비스테카와 호주산 와규 스크럼블, 5가지 프리미엄 치즈가 어우러져 깊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고 입 안에서 가득 퍼지는 육즙의 향연!'이라 되어 있었는데 함 먹어보도록 하지요~

흠.. 그런데 피자를 아주 바싹 구우신건지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와규 스크럼블이 재가 되어 날라다니네요..



도미노피자는 토핑이 정말 푸짐하게 올려져 있는게 가장 큰 특징이 아닐까요~(모짜렐라 치즈만 빼구요..모짜렐라 치즈는 정말 박하게 올려주는 것 같아요..)



정말 느린 속도로 피자를 들어 올리니 실오라기 같은 모짜렐라 치즈가 늘어지는게 보이시나요.. 그 와중에도 다른 토핑은 그득그득ㅋㅋ



오리지널 도우라서 빵 뒤쪽은 그냥 먹으면 밍숭맹숭해서 갈릭디핑 소스를 뿌려서 먹어줍니다. 원래 저는 나폴리도우를 좋아하는데, 인터넷으로 쿠폰으로 주문하면 무조건 오리지널 도우라서..ㅠㅠ 도미노 피자 도우는 아주 맛 없지는 않지만 딱히 쫄깃하거나 고소하다 느껴지지 않는 평범하고 무난한 도우라서 오리지널 도우는 헛배가 부른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그런데 이날 유난히 도우가 약간 떡진 느낌이라서 정말 별로였습니다..)



동그랗게 표시한건 새송이 버섯인데 두툼하게 썰어 올려 구워서 먹으면 버섯즙이 나옵니다. 이건 호불호가 있을텐데.. 고기랑 먹을 때 버섯즙 가득한 새송이버섯은 좋아하는데..피자에 버섯즙이 느껴지는 새송이버섯은 저에게 불호입니다..ㅠㅠ

밑줄 표시한 건 감자입니다. 너무 커도 감자만 먹는 느낌이 있어서 적당한 크기로 올린 감자가 좋았어요.



와규스크럼블은 바싹 구워진 것 같아서 부드러운 느낌은 없고 석쇠불고기 먹는 느낌이었어요. 와규스크럼불의 양은 야박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피자 바깥쪽으로는 비스테카가 올려져 있는데, 살짝 두툼해서 질기지 않고 씹는 맛이 좋더라구요. 

도미노 와규앤비스테카는 소스의 매콤함, 피자 위로 올려져 있는 감자, 버섯, 고기, 치즈맛이 각자의 맛을 다 잘 내고 잘 어우러져서 전체적인 맛은 괜찮았으나 불고기 양념한 듯한 고기를 올려서 그런가 좀 달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여러가지 토핑이 그득그득하게 올려져 있어서 상당히 풍부하고 묵직해서 푸짐하고 풍부한 맛이었지만, 역시 저는 도미노 클래식 피자가 더 좋네욤..(토핑만 너무 많은 것보다는 모짜렐라치즈도 좀 올려져 있는게 좋음~도미노는 클래식 피자도 모짜렐라 치즈의 양이 박해서 치즈를 추가함) 그리고 도우도 나폴리가 더 좋아요~ 아!! 와규앤비스테카 오리지널 L사이즈 1조각 칼로리가 무려 305칼로리입니다.ㅎ;;ㅎ;; 한번에 3조각 먹었는데 ㅎ;;ㅎ;;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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