쪙 입니다. 저희 집에서 GS 편의점이 제일 가까워서ㅋㅋㅋ 자주 이용하는데, 이번에는 직화 얼큰 국물떡볶이를 먹어봤어요.
냄비 그대로 물만 붓고 조리하는 방식이라서 정말 간단합니다. 가격은 4,500원 입니다.
떡과 어묵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어서 놀랐어요. 그러나..야채는 없군요..ㅠㅠ
조리 방법은 포장종이 뒷면에 있는데, 사진을 못 찍었어요..;; 물 250m(종이컵 1컵반)을 넣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종이컵 1컵반은 300m인데..;; 그냥 물 300m를 넣어준 뒤 3분 30초를 끓여 주면 된다고 합니다.
소스와 내용물을 잘 섞어준 뒤 불 위에 올렸습니다.
오~ 떡이 점점 부풀어 오르면서 떡볶이 냄새가 솔솔~
음식이 불 위에서 바글바글 끓을 때가 제일 먹음직스럽죠..후후~~
솔직히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떡볶이의 떡은 갓 조리 후에는 쫄깃한 편인데, 금방 딱딱해져서 기대를 안했거든요.. 근데 떡이 상당히 쫄깃해서 깜짝 놀랐어요. 그 쫄깃함도 꽤 오래 지속됐어요. 어묵은 뭐~ 평범한 어묵맛ㅋㅋㅋ 상품 이름처럼 국물은 얼큰합니다. 여지껏 먹었던 편의점 떡볶이 중에 거의 탑급에 드는(떡이 만족스러워서) 떡볶이였어요. 하지만 달긴 답니다.. 저도 단맛에 슬슬 순응해가는 것 같긴 한데도 달긴 달더라구요..;;
바로 조리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건 좋았지만, 야채가 전혀 안들어 있어서 4,500원이라는 가격은 좀 비싼편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시 사먹을지는 모르겠지만, 한번은 먹을만했던 떡볶이였어요.
이상 제돈 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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