쪙 입니다. 영감이 한국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들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통제영 주차장의 요금표. 이렇게 세세하게 나눠 놓은 주차 요금표는 처음봐요..ㅎ;;ㅎ;;
관람료는 3,000원. 엄청나지는 않지만 여러 박물관을 다녔던 영감이나 저로써는 조금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삼도수군통제영은 경상.전라.충청의 3도 수군을 지휘하던 본영(현재 해군본부)이라고 합니다. 최초의 통제영은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 진영에 위치 하였으며, 1604년 제6대 통제사 이경준에 의해 두룡포(현 통영)로 이설된 후, 300여 년 동안 군사계획도시로 자리매김하였다고 합니다.(사적 제 402호)
삼도수군통제영을 축소하여 모형으로 만들어 놨어요.
세병관으로 향하는 문이지만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난 길로 관람하시면 돌아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세병관. 규모가 정말 컸어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관람도 가능합니다. 내부의 그림들이나 기둥들도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멋있습니다. 역시 우리나라!!
세병관의 왼쪽 뒤편으로 12공방이 있는데 갓, 나전칠기 등 말그대로 12개의 공방이 있어요.
공방 앞쪽에 있는 석수조. 물을 저장하여 자개 등을 갈고 닦는 등의 작업을 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백화당입니다. 중국 사신 등의 손님들을 맞이하는 통제사의 접견실 같은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영청 근방이었던 것 같은데.. 문화재 지킴이 '삽사리'라고 삽살개인데.. 너무 방치한 느낌이라서 불쌍했어요.. 사람이 불러도 쳐다도 보지 않아요.. 무기력한 느낌..
중영청. 통제사의 참모장격인 우후의 군영인데, 통영세무서가 있던 자리라고 합니다. 통영세무서가 무전동으로 이전하면서 발굴유구와 문헌에 의해서 2011년에 중건하였다고 합니다.
입구쪽에 있는 망일루에서 바라본 통영입니다. 멀리 바다도 보여요.
많이 작은 건 아니었는데, 관람료에 비해 살짝 부족한 곳이었던 것 같아요. 사적을 돈과 볼거리로 얘기하는 건 정말 죄송한거지만, 관람객으로써 얘기한 것이니;; 이해를;;
이상 조선수군의 총 사령부였던 삼도수군통제영 관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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