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맛집] 조마루 감자탕 본점~ 본점인 이유가 있다!!

쪙 입니다. 인천종합어시장에 들렀다 집에 오는 길에 조마루 감자탕 본점에 갔어요. 감자탕 매니아.. 영감이 저녁으로 감자탕을 먹자고 해서요~ㅋㅋㅋ 

조마루 감자탕 후문의 모습입니다. 주차장이있는데, 주차는 15대 정도 가능합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신발장이 있는데, 고가의 신발은 열쇠 보관함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안내문에 적혀있는 '무심코 신고간 남의 신발 무좀걸려 OOO이 되요.' 문구가 확 와닿네요~ㅋㅋㅋ 근데 OOO안의 글자가 뭘까..

2018년 3월 1일부로 일부 메뉴가격을 인상한다는 안내문에 있네요..ㅠㅠ 

큰 메뉴판 아래쪽으로 손님들이 식사를 하셔서..;; 카운터에 붙어있는 메뉴판으로 찍었어요. 저번에 조마루감자탕 구로디지탈점에서 뼈다귀해장국으로 포장했었는데, 양이 적은 감이 있어서.. 이번에는 뼈다귀전골 小 로 포장했어요.

포장을 기다리는 동안, 이곳저곳 기웃기웃~ㅋㅋㅋ 정문쪽으로 놀이방이 있어서 애기들 데리고 오는 분들은 좋을 것 같아요.

조마루 감자탕에서 식사를 하면, 바로 옆에 있는 커피숍에서 커피를 할인받을 수 있어요.

조마루 감자탕 본점 앞쪽에 있는 태원..

수요미식회에 나와서 손님이 더 많아져서 그랬던지.. 많이 힘드셨나봐요..ㅠㅠ 2017.4.29일 까지 영업하고 일시 휴업하셨네요. 건강 회복하세요~

포장해온 뼈다귀 전골. 바로 안드실꺼면 냉장보관 해주세요~

포장용기가 정말 커서 놀랐어요.ㅋㅋㅋ 무게도 꽤 나가요~

뼈다귀전골 포장용기 뚜껑을 열어보니, 그득 그득 들어있어요.

통의 크기 가늠이 쉽도록 부탄가스와 같이 놓고 찍어봤어요. 포장 용기 크기가 정말 큽니다.

같이 포장해준 섞박지, 감자탕 고기 소스.

전골팬에 감자탕 고기를 옮겨 담아줬어요. 6덩이가 들어 있습니다.

우거지도 얹어주고, 국물도 부어줬는데, 국물을 가득 붓고도 남았어요.ㅋㅋㅋ

따로 포장해준 깻잎, 대파, 팽이버섯, 감자수제비 사리도 얹어 줍니다. 요렇게 셋팅하고 나니까 감자탕집에서 먹는 그대로 집으로 옮겨온 느낌이예요~

보글~보글~ 끓여 줍니다. 맛있는 냄새가 올라오면서, 군침이~!!!

감자탕이 끓는 동안 섞박지 먼저 맛을 봤어요. 약간 달고, 새콤하게 익어서 먹을만했어요.

끓는 동안 우거지 먼저 촵촵~ 잘 삶아서 우거지 냄새없이 부드럽고, 구수했어요~ 정말 맛잇음~!!

고기까지 따끈하게 데워졌어요~ 고기도 푹~ 잘 삶아서 부들부들~ 정말 맛있구만..ㅠㅠ

수제비 사리는 기성품인데, 맛은 다 아시는 그 맛이예요~

영감의 발골실력..매번보지만 신기합니다. ㅋㅋㅋ

이제 볶음밥 타임~!! 국물을 약간 남겨줍니다.

즉석밥 한개를 투하!!

김가루, 참기름, 깨를 추가를 넣어줬어요. 근데.. 모르고 깨를 쏟음..;;

잘 볶아준 볶음밥은 맛있게 촵촵~!! 감자탕 국물이 진국이다보니까 볶음밥도 맛있어요~ 감자탕 국물은 칼칼합니다. 국물이 무겁지는 않은데, 맛은 진하고 시원해서 정말 굿!! 처음에 올려줬던 깻잎으로 인해 국물에서도 깻잎향이 싹~ 올라와서 더~ 맛있어요. 

조마루 감자탕 본점에서는 뼈다귀해장국으로 매장에서 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정말 맛있게 먹었었거든요. 전체적인 맛은 틀리지 않은데, 전골에는 고기양이 추가되고, 사리, 깻잎등이 추가 되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매장에서 먹는 것도 좋지만, 포장해서 집에서 한번 드셔보세요~(매장은 소주값이 비쌈..ㅠㅠ)

이상 제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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