쪙입니다. 팔도 남자라면은 출시했을 당시에 한번 먹어보고 딱히 꽂히는게 없었는지..안 먹어본 라면 먹어보기 진행중인 지금에서야 다시 구매해서 먹어봤어요.
'알싸하고 시원한 마늘의 깊은 맛'이 팔도 남자라면 맛의 포인트인가 봅니다.
남자라면은 남자가 생각하는 맛. 남자가 흘리는 땀 한 방울. 남자가 누군가를 위해 끓여주고픈. 이것이 진정한 남자라면이라네요..ㅋㅋㅋ 뭔 허세가ㅋㅋㅋ
끓는 물 500ml에 면, 분말스프, 건더기 스프를 함께 넣고 3분 30초정도 끓이면 됩니다.
원재료명.
팔도 남자라면은 485칼로리입니다.
네모진면과 분말스프, 건더기스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건더기는 엄청 푸짐하고 그러진 않네욤. 건고추, 파, 표고버섯, 당근, 마늘이 들어 있어요.
물이 끓으면 스프, 면을 투하~
3분 30초 정도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보글보글보다는 바글바글 같죠~?!ㅎㅎ)
팔도 남자라면 완성~!!
씹는 식감이 좀 단단하게 쫄깃해요. 먹다보면 면이 살짝 퍼지면서 부드럽게 쫄깃해지는데, 그러다보니까 면이 퍼지는 속도가 좀 느리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금방 불어서 툭툭 끊기는 면을 안 좋아하는데, 팔도 남자라면 면은 그런면에서 나쁘지 않아요.
국물에 짠기가 좀 있고 간이 센 편이예요. 시원하게 맵칼한데, 마늘맛이 많이 나지는 않습니다.
슬라이스한 마늘 발견!! 적당히 익힌 마늘 씹는 것 같이 식감이 살아있어요.
팔도 남자라면은 기름기가 꽤 있는 소고기 국물 라면인데, 맵고 칼칼해서 느끼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어요. 먹다보니 맵시면이 생각나는데, 맵시면도 팔도꺼죠?! 맵시면이 팔도의 저렴이 라면이라면 맵시면에 몇가지 재료를 더해서 맛을 좀 더 풍부하게 낸 라면이 남자라면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맛이 나쁘지 않았지만 시원하고 맵칼한 라면 중 제가 먹는 라면이 있기에 궂이 팔도 남자라면을 구매해서 먹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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