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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여행/음식 후기

[음식후기, 떡볶이] 반할만떡 반야월할매 만두와 떡볶이 세트. 오~만두 맛있엉!!

쪙입니다. 영감이 떡볶이를 별로 안 좋아하는지라..ㅠㅠ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떡볶이세트를 구매해서 혼자 해먹어요..원래 먹던 제품이 있는데, 맛집 떡볶이라하길래 급 구매해서 먹어본 반야월할매 만두와 떡볶이 세트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반야월 초등학교 앞에 있는 떡볶이집인데 1973년부터 지금까지 약 50년동안 영업을 한 곳이라고 합니다. 제가 구매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SBS 생활의 달인에 나와서입니다.ㅎ;;ㅎ;;



SBS 생활의 달인 '간장떡볶이의 달인'으로 출연한 곳의 떡볶이.



제품봉지 뒷면엔 조리방법이 나와 있는데, 떡볶이는 깊이가 있는 조리팬에 물 600ml, 떡, 분말소스를 넣고 끓여줍니다. 떡이 크게 한번 부풀어 오를때까지 끓여준 후 동봉된 간장에 찍어드시면 됩니다.(기호에 따라 파, 삶은계란을 함께 넣어드세요~)

튀김만두는 170~180도로 가열된 기름에 냉동상태의 만두를 넣고 약 4~5분간 튀긴 후 만두의 표면이 노릇하게 튀겨지면 건져내어 기름기를 제거하고 동봉된 간장에 찍어드시거나 떡볶이 국물에 찍어드시면 됩니다.



제조원이 한곳은 아니고 여러곳이네욤. 원재료명 참고하세요~



반할만떡 당면만두입니다. 1봉지에 13개 들어있어요.



밀떡은 그냥 흔한 밀떡같아요~



제품 봉지 뒷면에 조리방법엔 분말스프라고 되어 있었는데, 소스로 되어 있어요.



반할만떡 간장소스. 반할만떡이 다른 떡볶이와 차별화 된 점이 요 간장에 찍어먹는다는 것!!



저는 혼자 먹는거라서 2~3인분양을 다 조리해서 먹기에는 너무 많아서 물 300ml에 떡볶이 소스를 반만 넣어줬어요..

흠..2~3인분 양의 소스가 한봉지로 되어 있어서 혼자 먹기에는 쫌 그렇네욤..ㅠㅠ 그나마 분말스프는 쓰고 남은거 보관이 용이한데, 소스는 보관하기가 차암..;;



밀떡은 물에 담가놓았다가 떡볶이 국물이 끓을 때 파 조금과 같이 넣어줬어요..근데..ㅠ 떡 해동이 덜 되서 세로로 막 갈라지더라구요..;;



떡볶이를 조리하면서 튀김기에 당면만두도 튀겨주었지요~유후~!! 만두만 단독으로 먼저 먹어봤는데, 만두피가 아주 얇아서 바삭하고 후추향이 싸악 느껴지는데, 안의 당면은 부드러워서 완전 맛있었어요. 원래는 납작하고 딱딱한 야끼만두(당면만두)를 좋아했는데, 안의 당면이 가득하고 부드러운 것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당면만두를 먹다보니 파, 당근이 보였는데, 뭔지 모르겠는게 있어서 원재료를 살펴보니 유부도 들어가 있었어요.



반할만떡 떡볶이도 완성~!!



ㅠㅠ 해..해동을 덜해서 그런거겠지욤.. 떡이 죽어있음..



막 조리한 떡볶이의 떡은 흐물흐물 녹을듯한데, 떡볶이가 좀 식으면서 쫀득한 식감이 살아나더라구요. 다음에 조리할 때는 떡을 완벽히 해동한 후 해봐야겠습니다.



흠..미친듯이는 아니지만 꽤 달고 매콤해요. 그냥 일반 분식집의 평범하고 무난한 국물 떡볶이 같아요. 가게에서 먹어보면 또 틀릴 수 있겠지만 크게 특이하지는 않아요. 떡을 간장에 찍어먹어봤는데..ㅠㅠ 너무 짭니다..간장도 평범한 일반간장 같았어요.



먹으면 먹을수록 달다느껴져(제가 단 맛에 좀 민감..;;합니다요..;;) 후추 투하!!



당면만두도 간장에 찍어먹어보고 떡볶이 국물에도 찍어먹어봤지만..아무것도 없이 그냥 먹는게 제일 맛났어욤.

떡볶이는 좀 달아서 제 스타일이 아니었고, 당면만두는 정말 완전*100 제 스타일이어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마..만두만 따로 팔아주심 안될까요..;;?! 만두가 너무 맛있어서 고민은 좀 되지만 떡볶이는 다시 먹기는 힘들 것 같아서 고민되네요..

와~!! 완전 맛집!!특이해!! 뭐 이런건 없었지만 무난하고 평범한 떡볶이에 신의한수 당면만두. 나쁘지 않았어요.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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