쪙 입니다. 이마트에서 수입산 소고기 행사할 때마다 가끔 사다 먹는 편인데, 얼마전에 완전 초특가로 득템해서 먹게 됐어요.
미국산 초이스 부채살 스테이크인데, 464g에 1만원대로 구입했어요. 예~전에 부채살을 먹고 상당히 실망했던 적이 있어서 저는 구입하길 원하지 않았는데, 영감이 간절히 원해서 구매했어요.
미국산 초이스 윗등심살 스테이크인데 무려 510g에 12,000원정도의 저렴한 금액으로 득템~!!
소고기를 먹을 때 홀그래인 머스타드와 같이 먹으려고 다른 향신료를 추가하지 않고 히말라야소금만 뿌렸어요. 부채살은 먹기 전에 살짝 거부감이 있었어요..;; 저만..
윗등심살도 소금만 앞뒤로 뿌려줬어요.
스테이크용이라서 윗등심살은 두께가 2cm 정도로 두툼했어요. 아!! 부채살은 1cm정도의 두께였구요.
일단 부채살 먼저 구워줬어요. 센불에서 겉면을 바싹 앞뒤로 구워주고, 10분간 레스팅을 해줍니다. 저희는 초보자급이라서 저희의 생각대로 구웠으니,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해도 이해바랍니다..;;
10분이 지난 후 힘줄 있는 부분을 칼로 썰어줬어요. 영감이 레어를 좋아해서 일단 레어로 구웠어요.
고기 안쪽으로 육즙이 좔좔~ 흘러요~ 저는 원래 레어를 잘 못먹는데, 레어로 먹으면 먹을수록 아주 조금씩은 익숙해지고 맛있다고 생각되더라구요.
잠깐~!! 여기서 등장하는 홀그레인 머스타드!! 영감이 소고기 먹을 때 홀그래인 머스타드에 먹고 싶다며 어찌나 노래를 부르던지~ 이마트에서 5,000원정도 주고 구매했던것 같아요.
머스타드 씨가 그대로 들어가 있는데, 소스로 그냥 먹어도 좋고, 생크림이나 크림치즈와 섞어 드레싱을 만들어도 좋다고 되어 있네요~
뚜껑 개봉~!! 정말 수많은 알갱이가 들어 있어요..
소..솔직히.. 지..징그러움.. 뭐 같은지는..얘기하지 않겠어요.. 밥맛 똑 떨어질 것 같아서요..
저는 그리 썩 내키지 않았지만 영감의 권유로 소고기에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살짝 얹어서 먹어봤어요.. 읍..ㅠㅠ 역시 내 취향아님.. 상당히 시큼하게 느껴지는데, 소고기의 느끼함은 잡아줄 수 있겠지만 너무 시큼해서 소고기의 맛도 동시에 헤치는 느낌도 들었어요..(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영감은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 팍팍 올려서 촵촵~ 맛있게 먹었습니다~ㅋㅋㅋ)
부채살을 순식간에 흡입하고 윗등심살을 구워줬어요. 올리브오일을 넉넉하게 두르고 센불에 구워줍니다.
뒤집어서 센불에 반대편도 구워줬어요.
부채살보다 크기가 크니까 15분 정도 레스팅해줍니다. 나중에 중간중간에 보이는 비계부분은 다 제거해서 버렸어요.
레스팅 후 등심부위를 잘랐는데, 이번에는 미디움 정도로 구워진 것 같더라구요. 조금 덜 구울껄하는 아쉬움이!! 원하는 굽기로 굽는다는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이번에는 좀 크게 잘라봤어요. 고기 전체가 완전 똑같은 두께는 아니어서 아까보다는 덜 익은 상태. 저희가 원하는 레어쪽으로 구워지기는 했어요.
이마트 고기는 지점마다 맛 차이도 있고, 때에 따라 가격도 왔다갔다하는데, 이번에는 진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여지껏 사다먹었던 이마트 고기 중에서 단연 최고로 맛있었어요!! 이마트 구로점에서 구입한건데, 다음에도 구로점에서 구입해보려구요. 가격은 이번만큼 저렴하지는 않겠지만 고기맛은 그대로이길 바라며~!!
이상 제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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