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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여행/요리

[요리] 배추전보다 더 간단한 배추채전 만들기~

쪙입니다. 알배기 배추를 샀는데, 조금 큰걸 샀더니 겉잎은 싸 먹기엔 크기도 하고 뻣뻣해서 배추전을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 알배기배추, 튀김가루, 고은소금, 식용유



알배기 배추 겉잎 5장을 채썰어 줍니다. 너무 얇게 썰지마시고 2mm정도의 두께?! 아주 실낱같지만 안 써시면 됩니다.



배춧잎쪽은 넓적해서 반으로 자르시고~



채썰어줍니다. 줄기보다 부드럽고 빨리익으므로 잎쪽은 5mm 정도로 썰어주시면 됩니다.



튀김가루를 넣어서 반죽을 해주는데, 반죽이 주르륵 흐르는 정도의 농도이면 됩니다. 고은소금 반작은술 넣어서 간도 해주세요~ 간은 개인마다 틀리므로 기호에 맞게 넣으시면 됩니다. 저는 반죽을 손으로 찍어먹어봐서 짭쪼롬하면 양념장 없이 먹겠더라구요~



동영상을 찍었어야 되나;; 반죽이 주르륵 뚝뚝 흐르는 정도예요;;



전은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부쳐야지 겉바삭 속은 촉촉해서 맛있어요.



센불에서 배추채전 반죽을 올려줍니다. 크게 한장으로 부쳐도 되지만 사이즈를 작게 부치면 맛있는 바삭한 테두리부분을 더 많이 먹을 수 있겠죠~?!

센불에 반죽을 올려서 겉면을 바삭하게 만들어주고 불은 중불로 줄여주세요.



뒤집기 전 위의 반죽부분이 살짝 말랐을 때 뒤집어 주세요. 아!! 뒤집기 전에 윗면에 기름을 좀 뿌리시고 뒤집으세요. 그러면 뒤집어서 구울면도 노릇하게 잘 부쳐질꺼예요.



후후~노릇하게 잘 구워지고 있습니당~



배춧잎 그대로 부치면 겉옷이 벗겨지는 경우가 많은데, 채썰어서 부치니까 깔끔하게 잘 부쳐졌어요.



배춧잎 그대로 부친 전은 줄기부분과 잎 부분의 식감이 완전 다른데,(저는 잎쪽부분을 좋아해서 줄기부분은 남게되더라구요.) 줄기와 잎부분이 잘 섞여서 남기는 부분없이 아삭,부드러운 식감이 좋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요. 배추씹는 맛도 좋고, 배추의 단맛과 전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맛나게 먹었습니당~ㅋㅋ



저에게는 간이 딱 맞아서 배추전만 먹었는데, 영감은 전을 별로 안 좋아해서..ㅡㅁㅡ..느끼해할까봐 집에 있는 고추지를 자르고, 고추지 국물로 양념장을 대체해서 내어줬어요. 새콤매콤해서 전하고도 잘 어울립니다.

손에 반죽물 묻힐 필요없이 깔끔하게 부쳐먹을 수 있는 배추채전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2018/07/02 - [생활 및 여행/요리] - [요리] 초간단 청양고추 장아찌 만들기 (고추지 만들기)


혹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시면 위의 사진이나 글을 누르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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