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 맛집] 전주 현대옥 체인점 현대옥 강서점

쪙 입니다. 진짜 몇 안되는!! 제 손에 꼽는 맛집이예요. 진부령 황태촌만큼 해장에 최고인 현대옥 콩나물국밥입니다.

현대옥 강서점입니다. 

주유 메뉴들의 사진이 밖에 걸려 있어요.

현대옥은 도로변에 있어서 주차장 찾기가 비교적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건물 뒤편으로 주차장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요. 식사를 마친 뒤 계산대에 주차권을 달라고 말씀하시면 주시는데, 지하1층에서 먼저 정산 후 출차 가능합니다. 

처음에 전주 현대옥의 존재를 모르고 왔었을 때, 메뉴가 참 조잡하다 느꼈었는데..;; 

처음 내어주는 반찬입니다. 반찬을 남기면 버려지기 때문에 처음엔 조금만 주시나봐요. 낙지무말랭이, 단무지무침, 고추지, 깍두기. 원래는 고추지 대신에 배추김치가 나왔었는데.. 반찬은 셀프바가 있어서 원하는만큼 떠다 드셔도 되고, 직원분에게 더 달라고 얘기하셔도 돼요. 

김 한장 분량인데, 길쭉하게 잘라서 포장되어 비치되어 있어요.

두 종류의 전주콩나물국밥의 차이를 적어 놓으셨네요. 전주남부시장식은 토렴식으로 수란을 따로 제공하며, 개운하고 깔끔한 맛이라고합니다. 현대옥에서 전주남부시장식을 딱 한번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토렴식이라서 그런지 따뜻한 국밥이라서~ 이제는 전주끓이는식만 먹어요. 저는 용광로 같이 뜨거운 국물이 더 좋거든요.ㅋㅋㅋ 전주 남부시장식과 전주끓이는식의 맛은 정말 틀리니까 전주남부시장식을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정말 국물을 시원하고 개운하게 잘 뽑아내셨어요.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 맛있게 먹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 하세요~

왔어~~왔어~~ㅠㅠ 감동의 그냥 밀려옵니다. 정말 바글바글 끓어서 좋아요.

보기에도 정말 뜨거워 보이시죠. 정말 조심하셔야 됩니다.

요렇게 수저로 바로 떠먹었다가는, 입천장 다 데일 정도로 뜨거워요!!!

국물이 탁한 편입니다. 고춧가루, 파, 콩나물, 밥, 달걀말고도 뭐가 더 들어간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는;;

앞접시에 꼭 덜어서 드셔야 돼요. 완전 뜨거운 음식을 좋아해서 겁없이 그냥 수저로 떠 먹었다가 뜨거워서 죽을 뻔했어요..ㅠㅠ 건더기만 살짝 식혀서 한 수저하고, 국물만 뜨겁게 떠먹으면~ 오~~ 최고~!!!!

뚝배기가 조금씩 식어가면서 덜어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뜨끈하면 바로 수저로 떠서 한입~ 낙지 반찬도 얹어서 한입~

저는 한 뚝배기 먹으면 딱 적당한 양인데, 영감은 양이 좀 적다고 하더라구요. 밥과 콩나물은 더 달라고하면, 무료로 더 주십니다. 

계산대 앞쪽으로 야쿠르트 냉장고가 있어요.ㅋㅋㅋ 영감이 야쿠르트를 안 먹어서 모두 나의 몫~!! 아쉽게 오리지날이 한개 남았어서 라이트랑 섞에서 가져왔어요. 역시 오리지날 야쿠르트가 맛이 진~~해서 맛있어요.

원래 콩나물국밥은 제 돈 주고 밖에서 사 먹는 음식이 전혀 아니었어요. 콩나물은 저렴한데, 콩나물국밥은 비싸게 판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해장할 겸 우연찮게 방문해서 먹었던 콩나물국밥을 먹고,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지요~ㅋㅋㅋ 진짜 얼큰하고 시원해서 소주가 쑥쑥 내려가는 느낌~ 국물이 정말 맛있어요. 전주 여행을 갔었을 때 본점은 아니지만 현대옥에서 먹어봤기 때문에 삼백집을 갔었는데, 진짜 원조 전주 현대옥도 가볼껄~하는 아쉬움이 가득!!! 제 입맛엔 현대옥이 더 맛있어요~ 아쉬운건.. 얼마전까지만해도 6,000원이었던 것 같은데, 가격은 야금야금 계속 올라가네요. 현재는 7,000원 입니다. 그리고 삶아 썰은 오징어 가격도 올랐어요..ㅠㅠ 오징어 한 접시 시켜서 두명이서 나눠먹어도 괜찮으니까 국밥 그대로 그냥 먹다가 넣어서도 드셔보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로그인하지 않아도 누룰 수 있는 ' 공감'을 꾸욱~ 눌러 주세요~저에겐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