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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시] 통영 한산도 제승당 (배편, 가격, 최초 삼도수군 통제영)

얍따구리 2018. 5. 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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쪙 입니다. 통영 여행에서 영감이 가고 싶어했던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제승당!! 통영 여행 첫째날에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과연 배가 뜰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도 통영 여행 둘째날은 비가 오지 않았어요.ㅋㅋㅋ 



비는 오지 않지만..ㅠㅠ 날씨가 많이 꾸리~꾸리~ 합니당.. 통영에서 한산도 제승당에 가기 위해선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타면 됩니다. 날씨가 안 좋을 경우는 방문 전 미리 전화해서 문의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유성해운 055-645-3329)



티켓팅까지 완료. 편도의 티켓이고 1인당 왕복 11,500원 입니다. 왕복 티켓팅시 통영으로 돌아오는 시간은 원하는대로 정해도 됩니다. 제승당을 갈꺼라고 직원에게 얘기하니 1시간 30분이면 될꺼라고 13:30분에 돌아오는 티켓으로 끊어줬어요. 그리고..!! 티켓팅을 쉽게 한건 아닙니다..ㅠㅠ 제승당가는 배를 타려면 신분증이 꼭!!!! 무조건!!! 있어야 해요.. 



저는 신분증이 있었지만... 영감은 신분증이 없어서, 직원 안내에 따라 여객선터미널 내에 있는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등본을 발급했습니다. 등본 발급 비용은 300원입니다.



통영항에서 갈수 있는 곳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저희가 탈 파라다이스호 입니다. 자동차도 승선가능한데, 티켓팅시 직원에게 문의하시면 됩니다.



파라다이스호 객실 내부입니다. 생각보다 널찍합니다. 1여객실 위로 밖에서도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끔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TV도 있습니다.ㅋㅋㅋ 



비가 오지는 않았으나, 흐린 날씨여서 조금 아쉬웠어요.



30분 정도 배를 타고 한산도에 도착~!! 도착하면 선착장에 마을버스가 있는데, 저희랑 같이 배를 타고 오셨던 분들이 다 버스를 타시더라구요. 뭔가 했더니만, 아마도 그 버스가 마을을 한바퀴 도는 버스 같았어요. 그런 줄 알았으면, 통영 돌아가는 배 시간을 좀 늦게 잡을껄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몰라서 그랬으니, 어쩔 수 없죠..ㅠㅠ



최근은 아니지만, 1966년에 간첩 침투지역이었다는..;; 후덜덜~;;



저희 둘만 오붓이 제승당으로 향하는 길~ 다들 버스를 타셔서..;;




저희는 어른 둘~ 2,000원을 결제하고 입장했어요.



저희 영감이 이순신 장군께 관심이 많아서, 오게 된 제승당.



소나무 길을 지납니다. 전날 비가 와서 나쁜 공기가 씻겨내려간 듯, 나무들이 많아서 공기가 더 맑은 느낌 이었어요.



제승당을 향해 가는 길이 꽤 깁니다. 물이 맑아서 예뻤어요.



너무 예뻤던 나무. 처음 보는 나무였는데, 튤립나무라고 합니다.



제승당의 어제와 오늘. 사진 밑으로 설명도 알기 쉽게 잘 되어 있어요.



제승당으로 향하는 길. 관람객이 저희 둘만 있어서 이 마네킹도 무서웠다는..



우물.




제승당입니다. 전체적으로 그리 큰 규모는 아닙니다. 금방 돌아볼 수 있어요. 



수루입니다. '일종의 망루로서 임진왜란 당시 이충무공께서 이곳에 자주 올라 왜적의 동태를 파악하였고, 왜적을 물리쳐 구하여 달라고 기도하며, 우국충정의 시를 읊기도 하던 곳이다.'라고 합니다.ㅋㅋ


 

수루에서 바라 본 한산도 바다. 직접 보면 더 좋아요~~~ 시야가 확 트여서 저 먼 곳까지 보입니다.



제승당의 내부인데, 들어갈 수는 없게 되어 있습니다.



충무사 입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시는 사당으로, 영정은 종이품 통제사의 관복차림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한산정. 이충무공이 부하 장졸들과 함께 활쏘기를 연마하던 곳.



한산정에서 바다를 사이에 두고 과녁이 있는게 신기했어요. 한산정에서 과녁까지의 거리는 약 145m 정도라고 합니다.



제승당을 둘러보고 다시 나오는 길. 정말 둘밖에 없어서 둘만의 개인 정원을 산책하는 느낌이었어요.ㅋㅋㅋ 아주 갑부가 된 느낌이구만~~ 이 곳은 유독 소나무가 많은데, 적송이라서 나무줄기가 빨갛다고 하더라구요. 둘만 있어서 좋기도 했지만 뭔가 으스스 하기도..;;



정말 미친듯이 줌해서 찍은 한산대첩비. 제승당쪽으로 해서 보러 가려했었는데, 정말 너무 멀어서 배 시간이 늦을 것 같아 포기. 



저희는 13:30분 배를 타고 통영으로 다시 출발~ 배시간은 한시간 간격입니다.



선착장 앞 바다. 무슨 계곡처럼 물이 맑아요~



배를 기다리며 선착장 주변을 기웃거려봤는데, 한산대첩에 대해서도 설명되어 있네요.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에서 티켓팅시 직원분이 시간변경을 원하면 30분전에 매표소로 가라고 했었는데, 매표소가 선착장 앞쪽에 있었네요. 제승당만 둘러봐도 1시간 30분이 훌쩍 지나갑니다. 저희가 한산도 선착장에 배를 기다리고 있을 때 버스를 타고 갔던 승객들이 딱 맞춰서 돌아왔더라구요. 버스를 타고 한산도를 둘러보고 제승당도 보고 싶으신 분들은 배 시간을 넉넉히 잡아서 티켓팅 해야 될것 같아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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