쪙입니다. 예전에 다니던 회사 앞에 있던 음식점이라 점심 때 몇번이고 가보려고 했는데, 항상 사람이 많고 특히 여름에는 웨이팅이 어마어마해서 못 가보고 최근에 가봤어요. 저녁 7시 정도에 갔는데, 거의 만석. 4인용 테이블 만석이고 바 형태의 자리가 있어서 거기서 먹었어요.
왕세숫대야 냉면 돈까스. 보통 상호 옆에 어디 점인지 표시되어 있는데, 여기는 상호명만 딱 적혀 있어요. 메뉴를 보고 음식을 먹어보고 나니까 확실히 체인점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아!! 가게 안에 보시고 만석이시면 밖에 줄 서 있다가 들어가시면 됩니다. 대기의자에 앉아서 기다리세욤~
돈까스, 물냉면, 비빔냉면, 양푼비빔밥, 돌솥비빔밥, 떢만두국+밥, 카레라이스, 유부우동, 물만두
쫄면, 스파게티, 잔치국수, 갈비탕, 뚝배기불고기, 회덮밥을 판매하고 음료수, 사리추가,공기밥추가, 돈까스 한쪽의 가격입니다. 혼자 방문했을 때 두가지 메뉴를 주문하면 양이 너무 많으니까 냉면에 돈까스 한쪽 추가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곱빼기도 있어욤~! 무인계산기에서 직접 결제하시고 주문표는 직원에게 주시면 됩니다.
물, 김치, 국은 셀프입니다. 국은 대체로 미역국이 나오는 것 같아요.
양푼/돌솥비빔밥은 셀프인데, 김가루, 참기름과 기타 야채를 셀프로 얹어서 먹는 것 같았어요.
헙..ㅡㅁㅡ.. 영감쟁이.. 물냉면을 섞어버렸네욤.. 무절임, 오이채, 삶은달걀 반개, 아주 약간의 열무김치가 얹어서 나옵니다. 냉면그릇이 정말 큰데 다른 집 냉면의 1.5배 정도의 양 같았어요. 저한테는 남길만한 양이었는데, 영감은 약간 모자르다고 하더라구요. 가격을 잊고 본다면 왕세숫대야 냉면치고는 양이 적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이 물냉면은 4,000원 입니당~!! 가격대비 양 완전 좋아요.
양념장이 같이 나오는 물냉면인데, 보통 고깃집에서 먹는 냉면과 비슷합니다. 꽤 칼칼해서 맛있었어요. 면발은 얇고 쫄깃 쫄깃!! 질기지 않은 딱! 제 스타일의 면이라서 완전 좋았어요.
후후~ 제가 주문한 돈까스 입니당~~ 큰 접시에 흑미밥, 양배추샐러드, 통조림옥수수, 마카로니샐러드, 큰 돈까스 두덩이가 나왔어요. 옛날 스타일로 돈까스 위에 돈까스 소스가 듬뿍 부어져 나와요.
왕돈까스처럼 완전 얇은 돈까스가 아니라 그래도 살짝 두께감이 있는 돈까스입니다. 완전 두툼은 아니구욤~ 돈까스는 시제품 같기도 했는데, 맛있었어요. 아마도 소스 떄문에 더 맛있게 느꼈던 것 같아요. 돈까스 소스가 완전 경양식 돈까스 소스같은데, 케첩맛도 나고 우스터 소스 맛도 나는데, 달지 않고 감칠맛이 있어서 너무 맛있었어요. 일단 가격이 4,500원으로 너무 저렴하니까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ㅋㅋ
같이 나온 양배추샐러드의 양배추는 너무 두껍고 소스가 적어서 좀 남겼어요. 추억 돋는 마카로니는 모두 다 아는 맛입니다~ㅎㅎ
다른 날 와서 제가 주문한 비빔냉면. 비빔냉면이라고해도 아예 국물없이 나오지는 않아서 잘 비벼집니다. 겨자나 식초는 첨가하지 않고 먹었어요. 나온 그대로 먹어보고 겨자나 식초를 넣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겨자, 식초를 추가하지않고 그냥 먹는게 더 맛있었어요.(영감은 물냉면에 겨자, 식초 추가 했는데, 후회했습니다.ㅋㅋㅋ)
영감이 주문한 물냉면. 이번엔 나온 모습 그대로 사진을 찍었어요~ㅎㅎ
면이 정말 얇죠? 제 스타일~
냉면보다는 돈까스가 더 땡겼었는데, 날이 더워서 냉면을 주문하고 돈까스 한쪽을 추가해서 주문했어요. 돈까스 한쪽이지만 두쪽에 올려 줄만한 소스의 양~ㅋㅋㅋ 뜨끈한 소스로 인해서 바삭함은 느낄 수 없는 돈까스지만 부드럽고 진한 소스맛이 좋은 맛있는 돈까스였어요.
처음 방문 시에는 저녁에 갔었는데, 주문과 동시에 음식이 나왔어요.ㅋㅋ 저녁시간 때는 손님이 끊기지 않고, 계속 있어서인지 주방도 쉬지않고 계속 조리하나 봅니다. 홀에서 드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포장하는 손님들이 정말 많았어요.
일단 가격이 정말 저렴하고 양은 푸짐하고 맛도 좋아서!!! 추천하지 않을 이유는 없을 것 같아요. 개인차에 따라 틀리겠지만 가격대비 양과 맛이 좋으니까 더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특히 돈까스 소스가 완전 대박..배우고 싶따~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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