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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여행/맛집

[택배] 인천 형제 소곱창 전골~ 택배로 주문!! 집에서 먹기~

by 얍따구리 202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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쪙입니다. 영감이 소곱창 전골을 좋아라~하는데, 저는 소곱창 전골을 잘 먹지도 못하고..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둘이서 외식할 때 먹을 수 없는 메뉴이지욤.. 보통은 둘이 같이 먹을 만한 것만 먹는데, 오래간만에 영감 먹고 싶은거 먹게 해 줄려구~!! '형제 소곱창 전골'이라고 인천에 매장을 운영하고, 택배로도 주문해서 먹을 수 있길래 주문해봤습니다. 위메프에서 2인분 27,900원에 구입했어요.



아이스박스에 꼼꼼히 잘 포장되어서 왔어요. 물 계량해서 넣을 때 사용하라고 종이컵도 넣어줬어요~



형제소곱창전골 집은 2005년부터 영업을 했네욤.

형제소곱창전골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 있는 종이도 들어있어요. 곱창은 냉동보관! 야채는 냉장보관입니다. 곱창이 내장류라서 처음 접하신 분들은 곱 냄새에 민감할 수 있다고 적혀있네욤. 제가 바로 그래요..ㅠ



싱싱한 콩나물이 진공포장되어 왔어요. 종이컵을 가득 채우고 조금 넘칠만한 양 정도로 200g입니다.



손질된 곱창도 진공포장으로 왔꾸욤~ 소곱창은 호주산으로 300g이예요. 자세한 원재료명 및 함량은 사진에서 확인해주세요~



전골소스. 원재료 및 성분명 참고하세요~



다진마늘도 개별포장되서 왔어요. 마늘의 양이 꽤 많습니다.



오~ 멸치국물티백도 들어있엉~



냄비에 종이컵으로 물 7잔과 멸치육수티백, 곱창을 넣고 10분 정도 팔팔 끓여 주세요. 그 뒤 멸치육수티백을 건져냅니다.



대파, 양파, 부추, 애호박, 팽이버섯이 들어 있는 야채팩도 진공 포장~!!



야채도 싱싱하네욤~



콩나물과 대파의 양이 제일 많아요.



양파 초큼..애호박 두조각..;;



부추와 팽이버섯도 약간 들어있어요.



전골양념은 완전한 가루는 아니고, 살짝 뭉쳐져있어요.



야채와 양념장을 넣고 10분정도 푹~ 끓여주면 됩니다.

(양념장은 기호에 맞게 조절해서 넣으라고 되어 있으니, 좀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간보시면서 조금씩 넣으시면 될 것 같아요.)



팔~팔~ 끓여~~



설명대로 끓인 뒤 먹어봤는데, 짜지 않고, 살짝 단맛이 도는 국물인데, 맵고 시원합니다. 저는 채소매운탕 같았는데,(흡..ㅠ 국물에서 곱의 맛? 살짝 나는 구낭..) 소곱창전골을 좋아하는 영감의 말에 의하면, 고기가 빠진 육개장 국물맛;;이라는뎅.. 곱창전골의 진한 맛이 안 난다고 하더라구요.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은 먹을 수 있는 소곱창;; 생각보다 곱이 꽉 들어 있었어요. 소곱창 자체는 잡내없이 곱은 고소했어요. 잘 손질한듯~!! 곱창, 곱창전골을 잘 못 먹는 제가 먹을만한 정도였어요.



생각보다 소곱창의 양이 꽤 됐는데, 야채가 꽤 많아서 저는 야채 위주로 먹었어요. 그런데, 설명대로 끓여서 바로 먹으면 곱창이 좀 질겨서;; 약불로 줄여 끓이면서 야채 먼저 먹고 곱창 먹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처음 끓일 때 티백넣고, 곱창 넣고 20분 정도 끓인 다음 야채 넣어서 끓이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야채도 적당히 익고, 곱창도 좀 더 익어서 진한 곱창전골을 맛보실 수 있을 꺼예요.

곱창전골을 잘 못 먹는 저의 평!! 곱창전골을 잘 못 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정도.. 계속 끓이다보면 곱창의 곱이 국물에 빠지는데, 국물에서 씁쓸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곱창전골 좋아하는 영감의 평!! 음식점에 가서 먹는 곱창전골보다 저렴한 편으로 재료도 신선하고, 맛있게 먹었다. 혼자 먹기에는 많은 양인데, 곱창 잘 먹는 2인이면 양껏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제가 잘 못 먹어서 그렇지..ㅠ 영감은 잘 먹었다고 합니다. 둘이 같이 잘 먹었으면 또 주문할텐데..ㅠ 영감을 위해 가끔 주문할 의향 있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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