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동 맛집] 엉터리 양평해장국 신월본점(양평해장국(기본), 뼈해장국(기본))후기~

쪙입니다. 영감이랑 전날 미친듯이 퍼마시고;; 해장을 하기위해서 엉터리 양평해장국 신월본점에 갔어요.

2019/06/17 - [생활 및 여행/맛집] - [신월동 맛집] 엉터리양평해장국 신월본점(양평해장국(특), 갈비탕후기)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요. 처음 방문했을 때 꽤 만족스러웠어서 이번에 또 방문했습니다. 첫번째 방문의 자세한 내용은 위의 글이나 사진을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 메뉴는 다 그대로인데, 초계냉면, 초계비빔냉면 가격만 달라졌네욤~ 원래 8,000원씩이었는데 7,000원으로 내렸더라구요. 너무 안 팔려서 내린건가..;;

처음 방문시와 또 달라진건 옛날 가마솥밥이 생겼어요. 저희는 해장할 생각에 주문 먼저 하고 매장을 둘러보니 누룽지 가마솥밥 판다는 걸 나중에 알았어요.

셀프바(김치, 깍두기, 양파장아찌, 쌈장, 고추) 옆에 없던게 생겼네요~ㅋㅋㅋ 모든 탕메뉴에 1,000원 추가하면 돌솥밥이 제공되고, 돌솥밥만 주문시에는 2,000원 입니다.

세상 좋아졌구만~ 타이머 맞추고 온도 맞추면 알아서 알람이 울리더라구요. 신기~신기~

제가 주문한 뼈해장국입니다. 기본 사이즈이지만 꽤 큰 뚝배기에 나왔어요.

영감이 주문한 양평해장국 기본. 첫번째 방문했을 때 특을 주문했었는데, 특 뚝배기보다는 살짝 작더라구요. 저는 선지가 듬뿍 들어간 양평해장국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맛보지는 않았어요. 처음 방문했을 때 국물 한 숟가락만 먹어봤었는데, 선지가 들어간 해장국을 못 먹는 저도 완전 큰 거부감은 없는 국물이었어요. 특유의 향과 맛은 있는데, 잡내는 없었습니다.

기본은 8,000원이고 특은 10,000원인데, 기본도 양이 충분하다고 했어요.(영감이)

제가 주문한 뼈해장국. 큼지막한 뼈가 2개나 들어있어서 영감 한덩이 주구~ 한덩이는 제가 먹었어요. 요건 영감꺼~

배추 우거지도 연해서 맛있었어요. 크게 2장 들어있었습니다.

요건 제가 먹은 뼈. 저는 뼈를 잘 못 발라먹어서 살코기 좀 바르고 나면 영감이 가져다가 아주 깨끗하게 먹어요.ㅋㅋㅋ 아깝다고..저는 꽃게를 귀신같이 발라먹고~ 영감은 돼지뼈를 귀신같이 발라먹고~ 저희는 분야가 다릅니다.ㅎㅎ

밥은 처음부터 안 말고 국물을 반 이상 먹은 다음 밥을 말아먹어요~. 반 정도 먹어준 뒤 발라놓은 살코기를 넣고~

잘 섞어서 먹지요~

깻잎도 들어있어서 깻잎의 향과 맛이 좋고 살점이 꽤 많이 붙은 뼈 2개가 들어있어서 양도 충분했어요. 국물은 진하고 구수해서 꽤 맛있었는데, 살짝 기름진감이 없지않아 있었어요. 

원래 조마루뼈해장국을 제일 맛있다생각했었는데, 엉터리 뼈해장국이 치고 올라왔네욤. 저한테 있어서 막상먹하였어요. 다음에는 꼭 감자탕으로 먹어봐야겠습니다.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아!! 주차가 안되는 줄 알았는데, 건물 뒷편에 작게나마 주차장이 있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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