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농심 둥지냉면 비빔냉면~

쪙 입니다. 여름이면 많이 찾는 음식 중에 하나가 냉면인데요. 꼭 밖에서 사 먹을 필요없이 간단히 집에서도 먹을 수 있게 인스턴트 냉면들이 많이 나와서 좋아요~(고명이 아쉽긴 하지만..;;)

예전부터 가끔씩 사다가 먹었던 둥지냉면. 일반 비빔라면에 비해 가격은 조금 더 나가지만, 면이 틀리니까요~

둥지 비빔냉면을 조리하는 방법은 일반 비빔라면 조리방법과 비슷합니다.

비닐을 개봉하면 동그란 모양의 냉면면이 들어 있습니다. 

둥지 비빔냉면의 숙성 비빔장, 북어고명도 들어 있네요. 처음에는 북어고명이 들어간 라면을 본 적이 없어서 좀 신기했어요.

영괌과 같이 먹는거라서 둥지냉면 2개를 끓일껀데요. 먼저 숙성 비빔장을 믹싱볼에ㅋㅋㅋ 2개 투하. 기름기가 상당히 있어보이는 빨간 비빔장입니다. 다른 양념장처럼 약간 꾸덕한 느낌도 없고, 묽어요.

물이 끓으면 북어 고명과 면을 넣습니다. 북어고명이 큼직하게 들어가 있어서 맘에 들어~~

다 끓인 면과 고명을 체에 받쳐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바락바락 문질러서 헹궈주면 됩니다.

숙성비빔장과 잘 비벼주면 둥지 비빔냉면 완성~~!! 오이, 북어, 이름모를 채소 고명이 큼직하고 꽤 많이 들어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비빔냉면의 양념장은 약간 달긴한데, 매콤하니~ 단맛만 느껴지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북어고명이 꽤 커서 씹는 식감이 너무 좋고, 오이도 씹는 식감이 느껴졌어요. 면발은 정말 쫄깃하고 맛있었는데, 다만 양념장이 묽어서 면에 촥 감기는 맛이 부족해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양념장의 양이나 간은 적당했어요. 저희는 돼지고기를 구워 먹을 때 냉면을 같이 해서 먹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고, 고기와 같이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이상 제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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